목표설정 실패를 넘어 성공을 설계하다
목표설정이란 무엇인가?
어느 날 친구와 커피숍에서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너는 1년 후에 어떤 모습일 것 같아?" 그 질문에 친구는 대뜸 이렇게 말했죠. "글쎄, 특별한 계획이 있는 건 아닌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 대화를 끝낸 후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 대신 그저 임시방편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표설정이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현재의 행동을 방향성 있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바라고만 있는 것과 다르게 구체적인 계획과 전략이 동반되어야 하죠.
SMART하게 목표를 설정하라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SMART는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 가능), Achievable(달성 가능), Relevant(관련성 있는), Time-bound(시간제한 있는)의 약자를 의미합니다. 예전에 회사를 다닐 때, 팀장님이 목표설정 워크숍을 주최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처음 SMART를 접하게 되었고, 덕분에 더욱 명확하게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책을 많이 읽겠다”라는 목표보다 “세 달 안에 자기계발서를 네 권 읽겠다”라는 목표가 더 효과적입니다. 후자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시간 제한이 있죠.
작은 성공을 쌓아라
제 지인 중 하나는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4시간씩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하더군요. 그러나 이내 지쳐버렸습니다. 그때 제가 대신 4시간씩보다는 하루에 30분씩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을 해줬습니다. 작은 성공이 쌓이면 큰 성취감으로 이어지기 마련이거든요. 실제로 그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영어 실력을 쌓아 결국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성공을 목표로 한다면 좌절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목표가 너무 크면 자주 좌절하게 되지만, 작은 목표는 계속해서 자신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과 개선의 시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 중 피드백은 필수입니다. 실수하고 실패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대학 시절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우리 팀은 중간 피드백을 수시로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빠르게 알아내고, 보완할 수 있었지요.
현재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영역을 찾아 개선한다면 그 목표는 더욱 실현 가능해질 것입니다.
나만의 목표 설정 팁
마침 제가 얼마 전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으로 이끈 한 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하루 일과 시작 전 5분 동안 그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생각하고 되새기는 겁니다. 그날 하루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시간으로 채우고, 일과가 끝나면 스스로를 칭찬하며 다음 날을 계획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이미 목표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긍정적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렇게 몇 달을 보낸 후, 목표 달성의 성과는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유연하게
목표 설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황이 변한다면 목표 역시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제가 설정한 몇 가지 목표를 중간에 조정하며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원래 운동 목표를 매일 매장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설정했지만, 날씨나 컨디션에 맞게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짧은 산책으로 대체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공적인 목표설정은 유연성과 지속성에 달려 있습니다. 꿈을 현실로 바꾸는 과정에서 큰 것이 아니라 작고 일상적인 성공들이 천천히 쌓여 가면, 어느새 그 큰 목표가 달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